[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아이러브(현 보토패스) 출신 신민아가 또 다른 폭로를 덧붙였다.
신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사 측에서는 저를 허언증이라고 하던데 저는 멤버들과 회사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트라우마가 생겼지 허언증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민아는 "대표님 제발 이제 허위 사실 유포하지 마세요"라고 호소하며 "증거를 공개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를 공개하지 않은 건 멤버들에 대한 마지막 배려였기 때문이다. 공개했을 때 멤버들이 저처럼 안 좋은 선택을 하게 될까 봐,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배려를 했었습니다. 오로지 진실된 사과만을 바랐지만 이제는 배려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변호사님과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신민아는 "제가 속해 있던 그 그룹은 카메라 앞에서만 친한 그룹이다. 전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정말 죽을힘을 다했고 뒤에서는 폭행, 성희롱, 성추행, 욕설, 휴대폰 검사, 왕따를 당해왔다. 저는 대표님께 멤버들로 인해 힘들다고 수차례 도움을 청했지만 그분께서는 무시하셨다.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생각했습니다. 가해자들도 버젓이 활동을 하는데 피해자인 제가 숨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민아는 "이 글을 보고 있을 멤버들, 회사 관계자분들 사과할 마음 없으셨겠지만, 사실이 밝혀지고 하는 거짓 사과는 절대 안 받겠다"면서 "피눈물 흘리며 사세요. 저를 병들게 하고 우리 가족을 힘들게 한 죗값 치르게 해드리겠다. 피해자들이 숨고 가해자들이 떳떳하게 사는 이 구조가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코아'에 업로드한 한 영상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음을 밝히며 "정말 괴롭다.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달라"라고 호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민아가 아이러브에서 멤버들에게 지속적으로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소속사 WKS ENE 측은 곧바로 이를 반박했지만 신민아가 직접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요?"라고 재반박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하 신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8.12 제 생일날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셨는데 제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서 이제야 확인을 했습니다.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병원에서 생일을 보냈는데 병원에서 너무 좋은 동생들 언니들 여사님들 간호사분들 의사 선생님분들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저는 무명이라서 힘든 상황에서도 제가 저의 상황, 상태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은 SNS밖에 없어서 죽을 힘을 다해 항상 글을 올렸습니다. 거짓말이라고 관종이라고 뜰려고 하는 발악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자살 시도하면서까지 이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회사 측에서는 저를 허언증이라고 하던데 저는 멤버들과 회사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트라우마가 생겼지 허언증은 없습니다.
대표님 제발 이제 허위 사실 유포하지 마세요.
증거를 공개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제가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멤버들에 대한 마지막 배려였습니다. 공개했을 때 멤버들이 저처럼 안 좋은 선택을 하게 될까봐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배려를 했었습니다. 저는 오로지 진실된 사과만을 바랬지만 이제는 배려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변호사님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제가 속해 있던 그 그룹은 카메라 앞에서만 친한 그룹입니다. 저는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정말 죽을 힘을 다했고 뒤에서는 폭행, 성희롱, 성추행, 욕설, 휴대폰 검사, 왕따를 당해왔습니다.
회사 측에서 공개한 영상들은 다 브이로그 촬영이였으며 자발적으로 찍은 영상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들 연기를 하고 있는 영상이고 실제로는 절대 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표님께 멤버들로 인해 힘들다고 수차례 도움을 청했지만 그 분께서는 무시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생각했습니다. 가해자들도 버젓이 활동을 하는데 피해자인 제가 숨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곧 예전에 촬영해둔 유튜브 편집도 하면서 제 근황을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을 멤버들, 회사 관계자분들 사과 할 마음 없으셨겠지만, 사실이 밝혀지고 하는 거짓 사과는 절대 안받겠습니다. 피눈물 흘리며 사세요. 저를 병들게 하고 우리 가족을 힘들게 한 죄값 치르게 해드릴게요. 피해자들이 숨고 가해자들이 떳떳하게 사는 이 구조가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신민아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