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남문철 죽인 범인, 김정영이었다
2020. 08.13(목) 09:16
십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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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십시일반' 화가를 죽인 범인이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극본 최경·연출 진창규) 7회에서는 화가 살인사건의 전말과 주동자가 밝혀졌다.

이날 문정욱(이윤희)은 지금까지 유인호(남문철)의 그림을 대신 그려온 대작 작가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해준(최규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이를 은폐한 15년 전 정욱과 인호의 죄를 폭로하며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가운데 김지혜(오나라)는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유빛나(김혜준)를 지키기 위해 진짜 범인을 찾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김지혜는 작업실 한편에서 누군가 숨어 유빛나의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작업실을 가득 채운 염료통 중 하나에 채워진 니코틴도 발견했다. 죽은 화가의 팔과 버려진 주사기에서 검출됐던 니코틴을 염료통에서 찾은 것이다.

또한 박여사(남미정)는 현재 저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지설영(김정영)의 극본과 비슷하다는 것을 유추해냈다. 이를 알게 된 김지혜는 지설영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고, 곧 극본을 들고 그를 찾아가 추궁했다. 하지만 지설영은 오히려 김지혜가 뒤집어쓴 유빛나의 폭행 이력을 끄집어 내며 맞받아쳤다.

그런가 하면 유해준은 지설영과 문정욱의 전화를 엿듣고 두 사람이 한패라는 걸 알게 됐다. 이에 유해준은 지설영의 방을 뒤져 그가 가지고 있던 유빛나의 사진을 찾아냈다. 모든 것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 지설영은 문정욱을 이용해 이를 수습하려 했으나, 지설영에게도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문정욱은 결국 모든 진실을 폭로했다.

죽은 유인호에게 니코틴을 주사한 것도, 유빛나에게 도자기를 던진 것도, 골프채로 내리쳤던 것도 모두 문정욱의 짓이었다. 이에 문정욱은 저택에 걸린 자신의 그림을 붉은 물감으로 완성하고 이를 가지고 집을 떠났다. 떠나는 길에 유빛나에겐 지설영과 자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일기장과 USB를 건넸다. 그리고 문정욱은 물감 알레르기로 인해 차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문정욱의 수첩에는 지설영이 유인호를 죽음까지 몰고 간 모든 과정이 담겨있었다. 집의 사람들이 유인호에게 수면제를 먹게 한 것도 지설영이었고, 심지어 지설영은 유인호가 수면제 부작용으로 괴로워할 때도 그 자리에 있었다. 도움을 요청하는 유인호를 바라보는 지설영의 모습으로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한편 지설영이 이토록 유인호를 미워하게 된 이유는 13일 방송되는 '십시일반'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십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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