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사과, AOA·FNC 갈등 일단락→치료 전념·SNS 폐쇄 [이슈&톡]
2020. 08.12(수) 18:10
배우 권민아, 그룹 AOA 출신 민아
배우 권민아, 그룹 AOA 출신 민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와 지민 설현 등 멤버들과의 불화,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의 갈등 등이 일단락 됐다. 권민아는 SNS를 삭제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는 지난달 시작됐다. 권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멤버 지민에게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했으며, 소속사와 멤버들은 이를 알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의 주장에 "소설"이라는 말로 반박했던 지민은 권민아의 추가 폭로로 역풍을 맞았고, 며칠 간의 논란 끝에 지민과 멤버들이 권민아를 찾아가 사과했다. 지민은 AOA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잠정 은퇴했다.

이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 6일, 권민아의 두 번째 폭로가 시작됐다. 권민아는 자해 상처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첫 번째 폭로 당시 FNC의 대응에 충격을 받고 극단적인 시도를 했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권민아는 추가적으로 글을 게재하며 설현 찬미 등 멤버들을 방관자라고 지목해 충격을 더했다.

이틀 뒤인 8일 밤에도 폭로가 이어졌다. 지민, 설현, FNC 한성호 대표를 가해자로 지목했고, 자해를 한 뒤 실시간으로 상처 부위를 찍은 사진을 함께 SNS에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현 소속사인 우리액터스 측이 경찰과 구급대에 신고해 권민아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9일 퇴원한 권민아는 어머니의 보호 아래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후 FNC 한성호 대표가 권민아를 찾아가 사과했다. 권민아는 11일 밤 SNS에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을 해주셨는데 또 한 번 실망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권민아는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다. 그리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님과의 만남이 있었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12일 SNS 계정을 삭제하며 긴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