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타는 청춘' 최민용이 영화 '첨밀밀'과 함께 추억을 회상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1996년 영화 '첨밀밀'을 보며 추억에 빠졌다.
이날 청춘들은 쌓여 있는 비디오테이프 속에서 '첨밀밀'을 발견했다. 특히 김부용과 최민용은 서로 "2500번 봤다" "난 3200번 봤다"고 티격태격하며 '첨밀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영화가 재생되자 최민용은 조심스레 "내 첫사랑이 이 영화를 복사해 줘서 내게 줬었다. 그 복사본을 아직도 갖고 있다. 그건 그냥 추억이 아니다. 미련이 아니다"라며 추억에 빠졌고, 김부용은 웃으며 "버려라. 추억이 미련이 되는 거다"라고 농담했다.
더불어 구본승은 "여명과 20년 전에 만났었다. 한국을 좋아해서 가끔 왔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본승은 "같이 밥 먹고 술 마시고만 했다. 무대에서 따로 뭘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곧 영화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청춘들은 각자 다른 일들을 하기 시작했고, 최민용은 "이래서 영화는 혼자 봐야 한다"며 투덜거렸다. 지루함을 느낀 청춘들을 위해 갯벌 PD는 "내가 재밌는 걸 보여주겠다"고 영화를 빨리 돌리며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해 주기 시작했다. 이에 청춘들도 관심이 생겼는지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리고 곧 갯벌 PD가 꼽은 명장면이 등장했다. 바로 여명과 장만옥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청춘들은 "우리도 모르게 숨죽이게 된다"고 웃으면서도 영화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곧 키스신이 끝났고, 청춘들은 "여기서 끝나는 거냐. 너무 아쉽다"고 탄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