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박시은이 뇌종양 투병 중인 열네 살 소녀를 위해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EBS 교양프로그램 '나눔0700' 측은 5일 "박시은이 내레이션을 맡으며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나눔0700'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박시은은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열네 살 임가람 양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4년 전 뇌종양으로 쓰러진 임가람 씨는 후유증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스스로 호흡이 어려워 기관지 절제술을 받은 탓에 입 대신 뱃줄로 음식을 먹고, 잠을 잘 때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만 한다. 설상가상 그런 딸을 돌보던 엄마는 얼마 전 갈비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박시은은 임가람 씨의 안타까운 상황에 공감하며 재능기부로 내레이션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녹음 현장에서 "임가람 씨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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