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역주행 교통사고→수해 복구 위해 2000만원 기부
2020. 08.04(화) 12:52
박지윤
박지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수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지윤은 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을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통해 박지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지윤은 "병원보다 편할 줄 알았는데 집에 왔는데도 밤새 뒤척이며 잠이 잘 오지 않아 겨우 잠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환자복 대신 자기 몸보다 더 큰 인형들을 안고 깊게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보니 세상 모든 게 감사했다"라고 교통사고 이후 근황을 알렸다.

이어 박지윤은 "어제 가족 단톡방에서 물난리 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는 비 피할 집도 있고 이런 이야기 나눌 가족들도 있고 얼마나 감사하냐 서로 위로했다"라며 "사고 당시 곧 구급대원 분들이 오실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비를 맞으며 서 있는 어쩌면 짧다면 짧은 시간에도 아이들과 함께 그런 상황에 놓인 게 너무 참담하고 무서웠다. 하루 아침에 집을 잃고 가족을 잃으신 분들의 심정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라고 말을 이었다.

박지윤은 "사고를 당해보니 알겠다. 뉴스에 나오는 일들은 어느 날 나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걸"이라며 "소소하게나마 기부 소식을 알리는 이유는 요즘은 정말 쉽게 할 수 있고 이럴 때 저도 세상이 살만 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동석 박지윤 부부는 지난달 27일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는 2.5톤 트럭 운전기사 A씨가 역주행하면서 발생했다. 승용차에는 KBS 아나운서 최동석, 방송인 박지윤 그리고 두 사람의 아들, 딸이 탑승해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