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이효리 매직, 김태호 만나 만개할까 [이슈&톡]
2020. 07.30(목) 16:56
MBC 놀면 뭐하니, 이효리
MBC 놀면 뭐하니, 이효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이효리의 말 한 마디에서 시작된 '환불원정대'가 정식으로 회동한다. 이야기꾼 김태호 PD를 만난 '환불원정대'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31일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환불원정대'와 관련해 첫 만남을 가진다고 말해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예고했다.

'환불원정대'는 최근 혼성 그룹 싹쓰리로 활동 중인 이효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싹쓰리가 공식적으로 결성되기 전, 이효리는 엄정화 제시 화사 등과 함께 그룹을 꾸려보면 재밌겠다는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환불원정대'는 소위 '센 언니' 포스를 드러내는 네 사람의 카리스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방송 이후 '환불원정대'는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사자인 엄정화와 제시, 화사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효리의 부름에 화답했다. 제시는 여러 방송을 통해 "너무 멋지다"며 참여 의사를 드러냈고, 엄정화 역시 "계속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싹쓰리가 성공적으로 앨범을 발매한 7월, 본격적으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수사대는 김태호 PD가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에 환불원정대에 대한 예고를 담아 놨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떼인돈 받아드립니다'는 현수막 문구 아래 '환불원정대 @hangout_with_yoo'라는 글이 적혀 있다는 것.
티브이데일리 포토

김태호 PD는 13년 간 MBC의 간판 예능인 '무한도전'을 이끌어오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 중에서도 장기 프로젝트의 꽃이었던 '무한도전 가요제'는 5개의 시즌을 이어오며 가요계를 휩쓰는 킬링 콘텐츠로 성장했다. 90년대 가수들을 한데 모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는 수많은 1세대 아이돌을 재조명 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왔다.

그런 김태호 PD의 손에 말만 하면 이뤄지는 거대한 영향력을 지닌 '이효리 매직'이 들어왔다. 이미 충분한 떡밥이 깔렸고, 첫 회동이 예고돼있다. 싹쓰리의 마무리를 아쉬워하던 시청자들에게도,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던 가요 팬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