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나' 기부금 위한 PPL, 新 착한 예능의 탄생 [첫방기획]
2020. 07.28(화) 10:45
텔레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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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간접광고(Product Placement(PPL))'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색다른 상상력에서 출발한 국내 최초 PPL 예능 '텔레그나'가 정규 시즌인 '여름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기부를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 PPL 전쟁은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하며 새로운 착한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가 27일 첫 방송됐다.

'텔레그나'는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막강한 코믹 케미를 선보인 4인방 유세윤,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 등이 PPL 대결을 통해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과 PPL 상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K' 참여 중소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게스트 김수미, 김재환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농어민 등을 살리고자 각자 주어진 미션과 함께 PPL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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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감 높인 블라인드 PPL 대결

1라운드 게임은 몰래 하는 PPL 게임으로 구성돼 안방극장에 묘한 긴장감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PPL 제품과 미션을 들키지 않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심리전을 벌이며 치열한 두뇌 게임을 이어갔다.

특히 게스트 김수미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피 마사지기로 세 명의 머리를 감긴 뒤 '시원하다'를 들어야 하는 미션을 받은 김수미는 시작하자마자 유세윤의 모자를 벗기고, 머리를 감겼다. 이에 꺼림칙한 느낌을 받은 멤버들은 세숫대야 옆에 놓인 두피 마사지기를 발견하고, 미션을 눈치챘다. 폭주하던 김수미는 제일 먼저 미션에 실패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과 장도연의 앙숙 케미도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김재환과 꼴찌를 다투던 장도연은 급히 자신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종갓집 뒤로 향했다. 그때 양세형이 쫓아와 옷을 벗기며 방해했고, 결국 장도연은 꼴찌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찐친'만 가능한 콩트를 선보이며 돋보이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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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피 마사지기→혼자 하는 배드민턴, 우리가 몰랐던 이색 제품

'텔레그나'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이색 제품들을 소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각자의 PPL을 다른 멤버들 몰래, 먼저 성공하라는 미션을 받고 1라운드 대결에 돌입했다.

이들은 처음 보는 제품에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호기심을 갖고 열띤 홍보에 나섰다. 김수미는 두피 마사지기, 양세형은 혼자 하는 배드민턴, 김동현은 자동 다리미, 장도연은 화장품 셀프 바르미, 유세윤은 토퍼, 김재환은 모아이 티슈 케이스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6개의 제품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녔지만 홍보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의 아이디어 상품이다. 멤버들은 해당 제품들을 직접 사용하며 효율성을 입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업체들을 도왔다.

이처럼 멤버들은 PPL 전쟁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까지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신박한 발상의 전환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덕에 시청률 역시 3.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준수한 기록으로 포문을 열었다. 앞으로 멤버들의 선한 PPL 전쟁이 월요일 밤 어떤 웃음을 선사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텔레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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