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6년의 시간이 흘렀다. 오늘(24일)은 고인의 6주기다.
고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의 팬 카페에는 6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팬들이 글들로 가득하다. 특히 남편은 주기적으로 팬카페를 찾아 글을 남기고 있다. 고인의 남편 김주환 씨는 지난 2월에도 "보고싶다 채영아"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고 유채영과 남편은 10년여 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2008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 씨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자주 팬까페를 찾았다. 1년 전인 5주기 하루 전날에도 그는 "나 왔어 자기야"라는 글을 남기며 그리움을 나타냈다.
당시 김 씨는 "내일 아침 일찍 가겠다. 자기 만나러 가는 건 얼마든지 좋은데 굳이 자기가 떠난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한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이라며 "어쨌든 자기 만나러 간다 생각하니까 빨리 가고 싶다. 예쁜 모습으로 가야 하니까 가기 전부터 울면 안 되겠다. 조금만 더 참고 있다가 자기 앞에 가서 울겠다"고 덧붙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고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했다. 이후 1994년부터 혼성 그룹 쿨의 멤버로 활동, 솔로 앨범 '이모션(emotion)'을 발매했다. 영화 '색즉시공',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마이캅', '추노', '패션왕'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또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멀티 스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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