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前 매니저 “언론 폭로 이유? 친구였던 25년 부정당해” (연중 라이브) [종합]
2020. 07.17(금) 21:45
연중 라이브 김서형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 소송 신현준 갑질 전 매니저 오케이 마담 엄정화 이상윤 이선빈 인터뷰
연중 라이브 김서형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 소송 신현준 갑질 전 매니저 오케이 마담 엄정화 이상윤 이선빈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중 라이브’ 배우 신현준 전 매니저 김 씨가 또 다시 입을 열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김서형, 소속사 측 전속계약 해지 소송 등 갑질 공방, 배우 신현준 갑질 논란 아래 전 매니저 폭로전, ‘오케이 마담’ 엄정화, 이상윤, 박성웅, 배정남, 이선빈 인터뷰, 트로트 가수 송가인 인터뷰 등이 공개됐다.

앞서 신현준 전 매니저 김 씨는 신현준의 갑질에 수익 배분 등을 체계적으로 받지 못 했다며, 신현준의 당시 갑질을 폭로했다. 설상가상 신현준 프로포폴 투약을 주장하며 현재 그는 경찰 측에 이를 재수사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김 씨는 “신현준과 친구였던 25년 세월이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제가 몸 담은 매니지먼트 25년 세월이 부정당해서 그 진실을 밝히고자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

김 씨는 신현준과의 금전 마찰에 대해 “2001년도에 거대 기획사들이 생겼다. 그쪽에서 제안이 들어와써 나는 1억 원, 신현준 3억 원 받는 조건으로 얘기가 나왔다. 신현준이 안 하겠다고 하더라. 2주 후에 방송국 로비에서 만난 매니저 동생들이 갑자기 신현준이 거기 들어갔다고 하더라. 그 4억 원을 신현준이 다 받고 들어간 거였다. 그 자괴감은 엄청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017년 김 씨는 현 신현준 소속사 대표 이관용과 분쟁을 겪기도 했다. 이관용이 김 대표를 고소한 사건이었다. 김 씨는 “너무 황당해서 그때 신현준에게 전화를 했다. 소송된 걸 알고 있냐고, 대화로 풀게 해달라고 말했다”라며 “그런데 전화를 안 받더라. 그때 마지막 문자가 이거였다. ‘관용이랑 너랑 둘만의 문제에 나를 끌어들이지 마라. 둘이 잘 해결해라’였다. 이 걸 마지막으로 신현준과 관계가 끝났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연중 라이브’ 취재 결과 김씨, 이관용 대표 경우 명의상 대표는 이 씨지만 실제 책임은 김 씨가 지겠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담겨 있었다. 신현준은 이 같은 두 사람의 문제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이에 실망한 김씨는 결국 신현준과 절연했다.

하지만 이관용 씨는 “2012년도에 현준이 형이 드라마를 많이 하게 됐다. 그 시기에 김 씨에게 2~3000만 원씩 줬다. 팩트는 신현준 씨가 스타일리스트, 헤어, 메이크업 비용, 기름값, 식사 그런 것도 다 본인이 계산했다는 거다. 대신 신현준이 김 씨에게 돈을 주는 형태였다. 그런데 매니저 동생들한테 김씨가 돈을 안 주니까 떠나더라. 이 모든 게 신현준 잘못이냐”라며 “신현준은 돈을 다 줬다. 김 씨가 중간에서 그 돈을 가져간 거다”라고반박했다.

이에 김 씨는 “신현준이 제게 준 내역을 공개하길 바란다. 돈을 저한테 준 게 있으면 공개하는 게 맞다. 본인들은 건당 지급했다고 하는데,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줬다. 그런 게 비일비재했다. 제가 뭐 큰 걸 바라는 게 아니었다”라며 당시 비체계적인 정산 방식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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