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희 아나운서, 결국 '더 룸'에서 모습 감췄다
2020. 07.17(금) 07:04
박지희, 더 룸
박지희, 더 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직원에게 2차 가해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박지희 아나운서가 결국 '더 룸'에서도 모습을 감췄다.

16일 밤 방송된 TBS 교양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 - 더 룸'(이하 '더 룸')에서는 노영희와 박지훈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평소 '룸 매니저'로 활약하던 박지희 아나운서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이날 '더 룸'에서는 박지희 아나운서를 제외한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김성회 소장이 출연해 최근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영희는 박지희 아나운서와 관련된 댓글에 대해 언급하긴 했지만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말할 뿐, 더 이상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앞서 14일 공개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에 출연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직원을 언급하는 말을 했다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의 이름을 호명하며 "4년 동안 대체 뭘 하다 이제 와서 갑자기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희 아나운서는 "피해자는 당초 서울시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처음부터 신고를 해야 했다고 얘기를 하면서도 왜 그러면 그 당시에 신고하지 못했나 싶다. 저는 그것도 좀 묻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박지희 아나운서의 발언이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라고 지적했고, 논란이 되자 박지희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삭제 처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박지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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