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들어요' 김원희 "남동생 30년째 투병 중, 목욕 봉사 맡고 있다" 고백
2020. 07.15(수) 11:55
가치 들어요
가치 들어요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치 들어요'에서 방송인 김원희가 30년 넘게 투병생활을 이어온 남동생에 대해 털어놨다.

14일 밤 첫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에서는 김창옥 강사,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원희는 발달장애가 있는 어린 딸을 홀로 키운 싱글대디의 사연을 듣던 중 "청중 분의 어려움에 너무나 공감한다. 나에게도 30년 넘게 투병 중인 남동생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남동생이 어릴 적 교통사고로 인해 뇌를 다쳤다. 딸 넷이 있는 집에서 얻은 남동생이라 각별히 신경을 썼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에 모두 충격이 컸다. 합병증까지 생겨 아픈 기간이 길어졌고, 부모도 점점 나이가 드셔서 동생 돌보는 것을 버거워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원희는 "부모를 대신해 자매 넷이서 동생 돌보는 일을 함께하고 있다. 나는 목욕 봉사를 맡고 있다. 누나로서 남동생을 씻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가치 들어요'는 마음의 힐링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쌍방향 컬래버레이션 강연쇼다. 어쩌면 우리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공감과 위로, 힐링을 전하며 매회 소통 전문가와 지식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힐링 강연을 선보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가치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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