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신뢰 깨져" VS 소속사 "갑질 심했다" 진흙탕 싸움 ing [종합]
2020. 07.15(수) 10:05
김서형
김서형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김서형과 전속 계약 해지를 놓고 소속사 마디픽쳐스 전성희 대표와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 매체는 김서형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서형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뒤 재계약을 하지 않고 FA에 나왔다. 이에 평소 친분이 있던 전성희 대표가 운영 중인 마디픽쳐스와 손을 잡고 2년 전속계약했다.

하지만 SBS '아무도 모른다' 종영 시점에 관계가 틀어졌다. 이에 김서형은 계약 해지를 끊임없이 요구했고, 마디픽쳐스 측은 위반 사항이 없기 때문에 해지할 경우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며 대립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이후 전성희 대표는 같은 날 티브이데일리에 "김서형으로부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장을 13일에 받았다. 남은 계약 기간 동안 함께 할 수 없으니 전속 계약을 풀어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서형이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매니지먼트 업무나 정산 등에 대해서 문제가 없었다. '아무도 모른다' 잔금 치를 시점부터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했다. 정리되지 못한 광고 계약 건도 남아있다. 이 부분은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몇 시간 뒤 김서형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서형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게이트는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인 기사들이 나오고 있어 김서형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하겠다"라며 "전속계약해지 요구가 아닌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속계약해지 통지를 하게 된 것은 매니저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배우와 사이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언행을 제3자에게 했다. 위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고 난 후 전성희 대표는 면목이 없다며 계약해지를 해주겠다고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무법인을 통해 매니저에게 신뢰관계를 해하는 사항들에 관해 다시금 소명을 구했지만, 매니저는 거절했다. 부득이 법무법인은 마디픽쳐스 측에 계약해지 통지를 했으며,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또한 게이트 측은 "정리되지 못한 광고건이 남았다거나 소속사가 광고주에게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가처분 신청서가 마디픽쳐스에 송달된 것은 지난 13일이었다. 배우와 연락이 안 된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전상희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서형의 갑질을 폭로했다. 그는 "열심히 일해 광고 계약금을 3배 높여놨더니 뒷돈을 얼마 받았냐고 막말하더라. 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익 광고를 제안했다가 별 욕을 다 먹었다"라며 "운영하는 내내 금전적인 손실이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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