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노래방 논란 불구, 싹쓰리 '여름 안에서' 음원차트 싹쓸이 [이슈&톡]
2020. 07.13(월) 10:15
이효리 노래방 논란 싹쓰리 여름 안에서
이효리 노래방 논란 싹쓰리 여름 안에서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이효리가 노래방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로서 발매한 커버곡 '여름 안에서'가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여름 댄스 혼성 그룹 싹쓰리는 지난 11일, 청량미 가득한 커버곡 '여름 안에서'를 발매했다.

이는 공개 직후, 벅스 지니 등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올킬하며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특히 오는 25일 공식 데뷔를 앞두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데뷔 예열을 제대로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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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효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분위기에서 윤아와 함께 노래방을 찾아서 논란에 휩싸인 것.

물론 노래방이 현재 코인노래방처럼 영업이 금지된 곳은 아니지만, 전파 위험이 높은 까닭에 감염 위험시설로 분류돼 있을뿐더러 두 사람은 부주의하게 SNS로 라이브방송까지 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유명인으로서 활동 하나하나가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에 이 같은 행동이 자칫 누군가에게는 노래방에 가도 된다는 인식을 줄 수도 있기에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두 사람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있어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던 인물이라 더욱 실망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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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윤아 역시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바다.

또한 이효리는 사건 다음 날 촬영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와 관련 사과의 뜻을 재차 드러내며, 눈물까지 보였다. 해당 모습은 11일 방송분을 통해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잘못했고, 조심하겠다. 린다G 안 해야 할 것 같다. 하차할까 보다. 팀에 누를 끼쳐서 되겠냐. 다른 멤버 구해서 해라. 난 제주도에 가야 할 것 같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너무 미안하다. 생각을 못 했다. 요즘 내가 너무 들떴나 보다"라며 자신의 논란으로 팀에 피해를 줬다는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효리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재 싹쓰리의 커버곡 '여름 안에서'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물론 이효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완전히 가시질 않았지만, 그의 진심 어린 사과에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오는 25일 이상순 작곡, 이효리 작사의 신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가요계 정식 데뷔하는 싹쓰리. 가요계에 또 어떤 전무후무한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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