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0년 7월 둘째주 역시 가지각색의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빈첸(VINXEN)부터 육중완밴드, 반설희, SF9(에스에프나인), 레드벨벳-아이린&슬기(Red Velvet - IRENE & SEULGI)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빈첸, 정규 앨범 '유사인간' (발매일 7월 9일)
'유사인간'은 14개의 트랙이 하나의 서사를 이뤄내며 기승전결을 완성하는 짜임새 있는 형태의 앨범으로, 유기적인 메시지의 연결로 전 트랙 모두 들어야 그가 담은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다. 타이틀 곡 'i(아이)'는 현재 EDM 씬에서 가장 독보적인 프로듀서 겸 DJ인 어드밴스드와 같이 만든 트랙으로, 기존의 빈첸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총 14곡 수록.
김지하 - 호불호 갈릴 보정음.
김한길 - 빈첸의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앨범.
오지원 - 비슷한 사운드가 전 트랙에서 반복되는 느낌.
◆ 육중완밴드, EP 앨범 ‘부산직할시' (발매일 7월 7일)
'부산직할시'는 강준우와 육중완이 나고 자란 부산광역시의 옛 이름을 활용해 육중완밴드만의 색깔을 녹여 만든 레트로 앨범이다. 타이틀 곡 '낭만과 사랑'은 낭만이 필요한 사람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랑이 담긴 이 노래’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한 번 들으면 귓가에 계속 맴도는 후렴과 70~80년대 레트로 감성을 가득 담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만든 앨범. 쉽게 들리는 곡들.
김한길 - 재미있는 레트로 감성.
오지원 - 앨범과 트랙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레트로 놀이.
◆ 반설희, EP 앨범 '천사의 전화번호는 1004번인가요?' (발매일 7월 7일)
'천사의 전화번호는 1004번인가요?'는 다양한 장으로 이루어진 한 권의 책과도 같다. 빈티지 열풍에 맞는 앤틱하고 아날로그한 감성의 팝 록(Pop Rock)부터 톡톡 튀는 상큼한 댄스, 그리고 서정적인 메탈 등 다양한 사운드가 한데 모인 다채로운 구성이다. 총 4곡 수록.
김지하 - 여러 색깔이 섞여있는 느낌.
김한길 - 유니크한 음색이 매력적.
오지원 - 색깔 있네우워우!
◆ SF9, 미니 앨범 '글로리어스(9loryUS)' (발매일 7월 6일)
'글로리어스'는 아홉 명이 하나가 되어 맞이하는 뜨겁고 찬란한 순간을 그린 앨범이다.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타이틀 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는 에너제틱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가 특별한 조화를 이뤄 SF9만의 여름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익숙한 듯 하면서도 트렌디한 사운드가 인상적.
김한길 -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함.
오지원 -더위에 듣기좋은 전형적인 여름곡. 그저 청량함만 내세우지 않아서 좋다.
◆ 레드벨벳-아이린&슬기, 미니 앨범 '몬스터(Monster)' (발매일 7월 6일)
신곡 '몬스터'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Monster’ 이야기를 담은 콘셉추얼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덥스텝 사운드에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더해져 아이린&슬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멤버 슬기이 매력에 주목하게 되는 앨범.
김한길 - 숨겨뒀던 강렬한 카리스마 방출.
오지원 - 기존 레드벨벳에선 볼 수 없었던 콘셉트. 그래서 눈길이 간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