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이불 들고 소속사 온 할머니" 감사의 인사
2020. 07.11(토) 19:30
KBS2 불후의 명곡, 김호중
KBS2 불후의 명곡, 김호중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김호중이 팬들을 향한 감사를 담아 열창했다.

1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2020 상반기 왕중왕전 2부' 특집을 꾸몄다. 남상일과 김태연, 육중완밴드, 민우혁, 김호중, 요요미, 조명섭 등 6팀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호중은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김호중은 "2020년 상반기 가장 좋았던 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신의 할머니 팬 이야기를 꺼냈다.

김호중은 "얼마 전에 소속사 사무실로 할머니 한 분이 지도를 들고 장바구니를 들고 찾아오셨더라"며 "'방송을 보니 호중이가 아직도 이불을 두꺼운 걸 덮고 지내더라'면서 시장에서 모시로 된 얇은 이불을 들고 오셨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더운 날에 그 수레를 끌고 회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잘 쓰겠다. 감사하다"고 진심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무대에서는 조용필 '비련'을 선곡했다. 김호중은 ""기도하는" 네 글자에 함성이 폭발하는 노래 아니냐. 오늘은 조금 다르게 이야기를 전하듯이 편곡한 부분이 있다. 잘 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감성 짙은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남상일 김태연 팀에게 돌아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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