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보이스코리아 2020’ 지소울 김지현, 전철민 두 남자의 박빙 승부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 2020’에서는 장성규 진행,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 심사, 참가자 김민경 박다은 전철민 김지현(구 지소울) 등의 파이널 라운드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1번 김민경, 2번 박다은 참가자가 각자의 장기를 살린 목소리 자체의 감수성, 발라드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췄다고 평가 받는 보컬 전철민 역시 ‘꽃 피는 봄이 오면’으로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코치 성시경은 “너무 잘 했다. 다양한 감정 눌러가면서 마지막 남아있는 목소리를 짜내 불러줘서 고맙다”라며 흐뭇해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지소울 김지현 경우 故 김광석 노래를 선곡했다. 세련되면서도 감수성 풍부한 그의 보이스가 고인의 노래와 아름답게 만나 감동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보이스 코리아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