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첫 유닛을 선보인 가운데,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Red Velvet - IRENE & SEULGI, 이하 아이린&슬기)는 6일, 데뷔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며 '어나더 레벨 유닛'다운 파워를 입증했다.
다채로운 음악 색깔의 6곡이 담긴 아이린&슬기의 이번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가 발매와 동시,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예스24 등 각종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한 것.
특히 타이틀곡 '몬스터' 역시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독보적 행보를 예고케 했다.
신곡 '몬스터'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몬스터' 이야기를 담은 콘셉추얼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해외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뉴질랜드, 이스라엘, 이집트 등 전 세계 45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호응을 얻었다.
사실 이러한 열렬한 반응은 발매 전부터 예견된 바.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벨벳이 데뷔 6년 만에 첫 유닛으로 출격하기에 국내외로 큰 화제를 모은 것.
더구나 보컬과 퍼포먼스, 비주얼 모두 완벽한 두 멤버의 조합으로 완성돼 '어나더 레벨'의 케미스트리를 뽐내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다.
또한 그동안 레드벨벳이 상큼 발랄하면서 컬러풀한 '레드'와 부드러우면서 여성스러운 '벨벳'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유닛은 이와는 차별화된 강렬함을 선사할 것이라 예고돼 팬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실제로 공개된 아이린&슬기의 '몬스터'는 곡 제목처럼 걸크러쉬한 두 사람의 색다른 면모를 확인케 했다.
카리스마 있는 보컬은 물론, 진한 스모키 화장을 한 채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추는 안무는 그야말로 압도적. 몸을 뒤로 꺾거나 댄서와 함께 거미와 같은 모양을 만드는 고난도의 안무는 콘셉트를 명확히 하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첫 유닛이기에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는 두 사람, 그러나 '어나더 레벨'을 자랑하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 첫 유닛으로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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