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네이트 댓글 폐지 환영, 성숙한 댓글 문화 응원" [TD#]
2020. 07.07(화) 16:00
임현주 아나운서
임현주 아나운서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네이트 댓글 폐지를 환영했다.

임현주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트 연예 댓글도 폐지됐다. 카카오, 네이버 연예 댓글이 폐지되자 풍선효과처럼 악플러가 모여들었던 곳이다. 늦었지만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임현주는 "대중 앞에 나서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런 악플을 감당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은 틀렸다. 앞으로도 플랫폼들이 더 많은 개선책을 마련해 성숙한 댓글 문화에 함께 하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악플로 인해 너무 안타까운 희생들이 반복돼 왔다. 이젠 무조건 참지 않고 법적 대응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악플을 공개하며 화를 표현하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상처가 잠시나마 무뎌질 순 있더라도 언제 반복될지 알 수 없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현주는 악플을 유도하는 언론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는 "댓글란이 폐지되자 댓글창을 열고 클릭수를 올리려는 기자들, 취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자극적인 제목만 뽑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카드뉴스를 만들어내며 악플을 유도하는 기생 언론들은 부끄러움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네이트는 이날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했다. 국내 주요 포털 3사 중 다음이 지난해 10월 가장 먼저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중단했다. 네이버 역시 지난 3월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하고, 사용자들의 과거 댓글 이력을 공개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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