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투게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류이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3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투게더'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류이호와 처음엔 많이 어색했지만, 같은 30대 배우로서 공통적으로 가질 수 있을 만한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기는 "방송에서는 짧게 나갔는데, 류이호가 꽤 오랫동안 한국에 와서 촬영을 했었다. 당시 서울 시내를 함께 돌아다녔는데, 류이호의 센스가 무척이나 좋다는 걸 느꼈다. 예능 센스가 기본적으로 좋았다. 긍정적이고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있어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다만 여행 초반엔 어색한 탓에 3일간은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보단 미션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는 이승기는 "그러다 좀 친해지면서 서로에 대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같은 30대 배우가 가질 수 있는 공통점과 고민에 대해 언급하며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같은 방에서 먹고, 자고, 씻고 하는 데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말이 안 통하다 보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오히려 말이 통하지 않아서 서로에게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또 예능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이전엔 예능은 타이밍과 언어유희가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웃음이 빵 터지는 원초적인 '빅재미'만이 예능을 구성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와 류이호가 팬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그린 '투게더'는 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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