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선미, 화사, 청하 등 여자 솔로 가수들이 대거 컴백을 알린 가운데, K팝 대표 걸그룹의 빅매치도 성사됐다. 국내 대형 기획사의 대표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과 블랙핑크(BLACKPINK)가 올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우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레드벨벳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유닛으로 출격한다. 유닛명은 멤버의 이름을 딴 '레드벨벳-아이린&슬기(Red Velvet - IRENE & SEULGI)'며, '몬스터(Monster)'라는 명의 미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오는 7월 6일 정식 첫선을 보인다.
타이틀 곡 '몬스터'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몬스터' 이야기를 담은 콘셉추얼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알려졌다.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덥스텝 사운드에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아이린&슬기의 힙한 매력과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이는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벨벳의 첫 유닛 데뷔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보컬과 퍼포먼스, 비주얼 모두 완벽한 두 멤버의 조합으로 완성돼 '어나더 레벨'의 케미스트리를 뽐내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레드벨벳과는 차별화된 유닛의 모습은 어떠할지 기대가 쏠린다.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는 26일 오후 6시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공개한다. 이번 싱글은 블랙핑크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이후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블랙핑크 만의 개성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 역시 오랜 만에 완전체 컴백인지라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데뷔한 지 4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에 실릴 곡이어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터. 이에 지난 24일 공개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은 하루도 되지 않아 유튜브 1000만 조회 수를 넘기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블랙핑크는 유튜브로 중계한 글로벌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설레는 소감을 전하기도. 이 역시도 한때 70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월드와이드트렌드(Worldwide trends)에는 '#BLACKPINK_GlobalPressCon' '#HowYouLikeThat' 해시태그가 나란히 1위, 2위에 오르며, 블랙핑크의 컴백을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블랙핑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K팝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컴백 무대를 가진다.
이처럼 타이틀곡 '몬스터'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레드벨벳-아이린&슬기와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반전이 돋보이는 힙합을 내세운 블랙핑크의 빅 매치가 성사, 올여름 '서머퀸' 자리를 두고 눈 뗄 수 없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