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 "'집쿡라이브' 출연, 스릴 있어서 좋았다" [일문일답]
2020. 06.26(금) 11:40
집쿡라이브, 이연복
집쿡라이브, 이연복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집쿡라이브' 첫 방송에서 긴장감 넘치는 쿠킹 클래스를 펼쳤던 이연복 셰프가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이연복은 26일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집쿡라이브'를 통해 일문일답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집쿡라이브'에서 이연복 셰프는 그간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던 모습으로 뜻밖의 웃음을 안겼다. 이연복 셰프는 방송 시작 전 "40분 안에 두 가지 요리, 바지락 해물 짬뽕과 오징어 볶음밥을 가르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쇄도하는 질문들로 인해 시간이 지연돼 발을 동동 굴렸다.

다른 프로그램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긴장으로 가득 찬 이연복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리는 한편 응원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조세호와 규현을 포함한 모든 수강생들이 셰프 수준의 요리를 완성해내며 성공적인 첫 쿠킹 클래스를 마쳤다.

이와 관련 이연복 셰프는 "불러준다면 다시 나오고 싶다"면서 성공적인 첫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하 이연복 셰프 일문일답

Q. 방송 후 시청자 반응을 봤나?

A. 칭찬이 많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댓글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긴장한 모습을 봤는지 “셰프님 파이팅!” 이런 댓글들이 올라왔더라고요.

Q. 생방송 쿠킹 클래스는 첫 도전인데, 소감은?

A. 시간 안에 끝내야 한다는 스릴이 있던데요. 수강생들을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렇게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의하거나 일방적으로 가르칠 땐 수강생이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가르쳐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생방송으로 하니까 시청자분들이 실시간으로 질문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저와 함께 만든 요리를 가족, 지인들과 먹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어요.

Q. 혹시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다들 너무 잘 따라와 주셔서 딱히 아쉬움이 남지는 않습니다. 다만 손이 느린 분께 맞출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죠. 아무래도 생방송이고, 많은 분들을 이끌고 가야 했으니까요. 결국 모두 멋지게 성공하셨지만요. 이 부분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Q. 조세호, 규현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A. 두 분 다 마음 편한 사람들이라 좋았죠. 조세호 씨는 옛날부터 잘 아는 사이였고, 원체 잘하시는 분이잖아요. 긴장했을 때 규현 씨가 농담한 것도 오히려 좋았습니다. 친근하게 대해주는 게 더 편하고 재미있었어요.

Q. 다음 출연에는 긴장을 하지 않을 것 같은지?

A. 똑같이 긴장할 것 같아요. 대여섯 번쯤 더 나온다고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웃음).

Q. 다음 출연 때는 직접 운영하고 있는 중식당의 대표 메뉴 공개할 생각도 있는지?

A. 물론이죠. 어려운 요리도 간단하게 바꿔서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요. 멘보샤도 가능합니다. 동파육은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데만 오랜 시간이 필요해서 어렵지만요.

Q. 2회 출연자로 송훈 셰프가 예정돼 있는데, 1회 선배로서 팁을 준다면?

A.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요리를 오래 했지만, 긴장감을 피할 수는 없더라고요.

Q.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지?

A. 요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쉽게 배우실 수 있어요. 사전 재료를 준비하시면 더 재미있고요. 저희가 처음부터 쉽게 쉽게 알려 드리고 있으니 꾸준히 쫓아오시면서 배워보세요.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엔 정말 셰프가 되실 수 있습니다.

한편 28일 방송되는 '집쿡라이브'에는 송훈 셰프가 출연해 옥수수 쌈장 돼지구이와 옥수수 볶음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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