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이 6.25전쟁 당시를 회고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6.25 전쟁 70주년 기획 '그날, 한 끼의 기억'이라는 부제로 그려졌다.
이날 최불암은 "11살 전쟁 때 피난을 가는데, 한 모퉁이에 인기척이 나길래 봤더니 장교복을 입은 인민군이 쓰러져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가 물을 달라는 건지 먹을 걸 달라는 건지 손짓을 하더라. 하지만 그걸 보고 뒷걸음질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뒤돌아 가는데 어쩔 도리가 없으니 눈물이 나더라. 물 한 모금 못 주고 꺼져가는 생명을 두고 돌아선다는 게 어린 나이에도 크게 걸렸던 것 같다. 아픈 기억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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