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측이 출연자의 의상 문제를 확인하고 VOD 서비스 중지 및 블러 처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이하 '놀토') 측이 답글을 통해 최근 불거진 왜색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놀토' 제작진은 "제보해 주신 사진과 의견을 보고 즉각 조치 후 상황 공유를 위해 댓글을 남긴다"면서 "먼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 아울러 이 사실을 알려주신 여러분들께 송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놀토' 측은 "해당 의상은 제작진이 평소 거래하는 의상 대여 업체에서 구한 것이며, 출연자 김강훈은 물론 제작진, 대여 업체도 알지 못했다. 현장에서도 의구심을 갖지 못한 채 녹화가 진행됐고, 방송까지 이뤄졌다"며 왜색 논란과 연루된 의상이 방송에 비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놀토' 측은 "재방송 및 다시보기 서비스 중지, 블러 작업 시작, 대여 업체에 정보 전달, 출연자 김강훈 측에 사과 등의 조치를 행한 뒤 댓글을 남긴다"고 전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추후 더 신중한 제작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놀토'의 왜색 논란은 지난 20일 송출된 방송분에서 김강훈이 입고 나온 의상 때문에 불거졌다. 이날 김강훈은 tvN '도깨비'에서 김신(공유)이 입고 나온 장군 옷을 패러디한 의상을 입고 나왔지만, 복장 한가운데에는 '대일대만대길(大一大万大吉)'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해당 문구는 일본의 이시다 미츠자리 가문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시다 미츠나리는 일본의 무장 정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최측근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송 중지 촉구와 공식 사과문을 요구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