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최연소 가왕 진주=박혜원(HYNN) "버킷리스트 이뤄, 영광이었다" [종합]
2020. 06.21(일) 20:28
복면가왕 진주 박혜원
복면가왕 진주 박혜원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복면가왕' 진주의 정체는 '고음 천재' 가수 박혜원(HYNN)이었다.

21일 저녁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으로 장미여사가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여사는 기존 가왕 진주를 꺾고 '복면가왕' 130대 가왕에 자리했다. 장미여사는 "진짜 꿈에도 그리던 가왕에 올랐다. 좋아하는 노래 열심히 했을 뿐인데, 영광스런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장미여사에 아쉽게 패한 장미는 이내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다름 아닌 '시든 꽃에 물을 주듯'으로 유명세를 탄 파워 보컬리스트 박혜원이었다.

최연소 가왕 자리에 올랐던 박혜원은 "버킷리스트 중 1번이 '복면가왕' 나오는 거였다. 노래 한번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고, 1라운드 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가왕이라고 불리는 순간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소리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 너무 깜짝 놀라서 기억이 안 날 정도였다.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혜원은 자신의 히트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 하이라이트 구간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그동안 진주에 대해 유독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유영석은 정체가 공개된 박혜원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혜원 씨 같은 가수를 보면 뿌듯하다. 이런 분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많이 나올 수가 없다. 그렇기에 가치가 있는 거다. 가왕이 됐다는 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만, 노래 인생의 큰 공부가 될 거다. 최소 40년 노래할 텐데 계속해서 발전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후 박혜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가왕 한 번 한 것도 너무 영광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기대되는 가수가 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바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