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로 전성기' 김호중, 前 매니저와 진실공방 심화 [이슈&톡]
2020. 06.19(금) 13:00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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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김호중을 두고 현 소속사와 전 매니저 간의 진실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 3월까지 4년여간을 함께한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팬카페를 만드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했지만, 정작 김호중은 자신 모르게 현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이에 대해 김호중의 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전 소속사들과의 문제에 있어 상대방 측의 주장을 확인할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경우,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당사가 충분히 협의하여 해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말들로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소속사에서도 강경 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 소속사가 이같이 주장하는 이유는 김호중과 A씨가 구두계약 관계였기 때문. 이에 대해 A씨는 김호중이 계약서 작성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한 매체가 공개한 A씨의 녹취록에 따르면, 김호중은 "계약서를 써달라" "문서로 남겨달라"고 호소하는 A씨에게 밀접한 관계임을 강조하며 계약서가 필요 없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재 A씨는 김호중에게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하면서 1억3000만 원을 돌려달라고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현 소속사는 "김호중이 힘든 시기에 A씨에게 돈을 빌리는 등 의지한 건 맞지만,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는 부분을 문제 삼아 녹취록을 공개하고 언론사에 제보를 하는 등 김호중 이미지에 흠집내기를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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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지난 2009년 '스타킹'에 출연하면서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영화 '파바로티'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후 2년여 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김호중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도전해 최종 4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트로트 가수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성악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트로트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대중들에게 매력을 어필했고, 이는 인기로 이어졌다. '파바로티'에서 따온 '트바로티'라는 별명까지 얻은 상황.

현재는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 선공개 곡 '할무니'를 준비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트로트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김호중이 과연 이번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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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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