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창작 후원금' 수혜…"나누는 삶 살겠다"
2020. 06.15(월) 18:33
배우 조성규
배우 조성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가 KDB 산업은행의 창작 후원금 수혜자가 됐다.

지난 10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KDB 산업은행의 'KDB 따뜻한 동행' 37번째 나눔 전달식이 열렸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올 상반기 창작 디딤돌 사업으로 총 7538명의 연기자와 예술인에게 226억원을 지원해 왔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계층의 성실한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조성규씨 지원까지 모두 37차례에 걸쳐 총 4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조성규는 창작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 받았다.

특히 이번 후원 대상자로는 코로나19로 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기자와 예술인 10명을 선정해 예술창작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도록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도록 했다.

조성규는 그간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왔다. 1988년부터 탤런트, 개그맨, 가수로 구성된 자선단체 '하나 되는 모임'을 만들고 강원도 춘천, 홍천, 서울 대학로 등지에서 총 14번의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서 얻은 수익금은 아프리카 어린이의 선명회에, 또 어려운 이웃과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 또한 최근에는 사비로 마스크 50장을 마련,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조성규는 티브이데일리에 "이번 300만원 지원금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의 외주제작시스템이 열악한 제작사의 제작비 절감이라는 이유만으로 방송사 출신 탤런트에게는 출연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몹시 견디기 힘든 현실이지만 지금의 고비를 잘 이겨내 나보다 더 어려운 동료와 이웃을 위해 더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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