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막걸리 "개인기 다 못 보여줘 아쉽다"(복면가왕)
2020. 06.14(일) 19:03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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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 막걸리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었다.

1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진주의 첫 가왕 방어전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와인과 막걸리가 펼쳤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 전주에 맞춰 춤을 춰 본 무대를 기대케 했다.

이어 펼쳐진 완벽한 듀엣 무대에 판정단들은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이들의 무대를 본 김현철은 "와인이 가왕이 되기 위해 29년을 숙성했다고 하는데, 데뷔한 지 29년 된 가수 같다. 창법 자체에 연륜이 묻어있다. 또 막걸리의 경우엔 설명이 필요 없다. 그저 레전드 같다"고 극찬했다. 윤상 역시 막걸리에 대해 "젊은 트로트 가수가 아닐까 싶다. 귀에 익은 선배 가수들의 바이브레이션이 아닌 신인들의 신선한 바이브레이션 같다"고 평했다.

이후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의 결과가 공개됐다. 결과에 따르면 와인은 총 14표를 획득하며 7표를 가져간 막걸리에 승리했다. 이에 막걸리는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복면을 벗어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얼굴의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었다.

김수찬은 "미치는 줄 알았다. 들키지 않으려 개인기를 몇 개 숨겼는데, 그냥 다 보여줄 걸 그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수찬은 태진아, 남진 등 다양한 선배들의 모창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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