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경 "공백기 불구 꾸준히 응원해준 팬덕에 복귀 결심했어요" [인터뷰 맛보기]
2020. 06.10(수) 15:56
송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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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더 씨야 출신 가수 겸 배우 송민경이 공백기를 갖고 오랜만에 컴백하게 된 이유로 한 팬의 응원을 꼽았다.

송민경은 최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 컴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민경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더 씨야의 리더이자 리드보컬로써 활발히 활동했지만, 더 씨야 해체 후 3년여라는 긴 공백기를 갖은 바다.

이후 송민경은 2018년에서야 이수성 감독의 영화 '일진3'를 통해 배우로서 연예계에 전격 복귀했고, 현재 더 씨야 멤버들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가수로서 각종 OST에 참여한 것은 물론, 연기에도 소질을 보이며 뮤직비디오, 영화,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바다.

송민경은 연예계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한 팬의 응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는 오랜만에 포털사이트에 제 이름을 검색했고, 제 팬카페를 발견하게 됐다. 그런데 그곳에는 저의 어릴 때부터의 모든 근황이 담겨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영하시는 분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도, 본인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출석 체크를 하면서 저의 모든 걸 담아놓았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자신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팬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한 것.

그러면서 "'지금쯤 돌아왔으면 좋겠다' '지금 뭐 할까' '그래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라며 연거푸 울컥했다.

송민경은 "특히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진짜 이 일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그때부터 모든 곳의 오디션을 다 봤던 것 같다. 더 씨야가 인지도가 높은 건 아니었지만, 신인이 밟는 과정을 겪으니 주변에서는 의아해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이내 미소를 찾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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