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미우새'에서 배우 김수미가 자신의 확고한 결혼관을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집에 김수미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집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수미 양세찬 하하가 김종국의 집을 방문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깜짝 놀라 뒷걸음질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는 김종국 집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뭐 좀 해주려고 왔다. 휴일이지 않냐. 아줌마가 안 온다. 반려견 밤순이와 깜순이를 데리고 함께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거실 한쪽에 배변 패드를 깔아줬다.
이어 김수미는 김종국에게 냉수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그런데 이 집은 수돗물밖에 안 먹는다"라고 농담했다. 당황한 김종국은 "아니다. 무슨 수돗물을 마시냐. 끓여먹을 때만 수돗물을 먹는 거다"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김종국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재료도 손수 준비해서 가져왔다. 그는 "요리 몇 가지만 내가 재료를 사 왔다. 혼자 맨날 시켜먹지 말고 해 먹어라. 내가 레시피를 가르쳐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수미는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김종국은 아직 다른 행복을 모르지 않냐. 결혼 생활을 안 하고 있지 않냐. 지금 너무 행복하니까 결혼하지 말아라. 결혼해서 안 행복하면 어떡할 거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불행해지면 이 행복이 깨진다. 탁재훈 이상민 등 갔다 온 사람들 이야기 듣지 말아라. 합리화하면서 말한다. 문제는 걔네들 때문에 이혼한 거다. 애정이 있으니까 이렇게 말하지 싫으면 말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혼하는 게 그 사람의 인격이 나쁜 건 아니다. 뭐가 안 맞아서 헤어지는 거다. 나처럼 안 맞아도 이혼 안 하고 죽기 살기로 사는 것도 고통이다. 결혼 생활이 50년 가까우면 할 말이 없다. 난 우리 남편하고 말 섞으면 5분 만에 화가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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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하하는 김수미에게 "나는 너무 김수미가 부럽다. 우리 엄마도 열심히 하는데, 음식 솜씨가 안 좋다. 미역국에 시원하라고 무를 넣는다. 엄마도 본인이 만든 음식을 안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국은 김수미 감독 아래 겉절이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배추 씻기부터 김수미에게 꾸중을 들었다. 김수미는 "겉절이 양념에 참치액, 멸치액젓, 다진마늘, 파 등을 넣으면 된다. 계량은 느낌대로 해줘라"라고 알려줬다.
이후 김수미는 김종국의 겉절이에 손맛을 더해 완성했다. 그는 "음식은 과학이다. 어떻게 쓸고, 무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겉절이 하나도 간 맞추기가 힘들다. 샐러드처럼 먹어도 된다"라고 전했다. 네 사람은 김치, 풀치조림, 두부조림 등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