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김희애, '백상예술대상' 트로피 품에 안았다
2020. 06.05(금) 19:33
백상예술대상
백상예술대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치열한 공방 끝에 강하늘, 김희애가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를 들었다.

5일 오후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하 '2020 백상예술대상')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박보검 수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번 '2020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쟁쟁한 후보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KBS2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SBS '스토브리그' 남궁민, JTBC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SBS '하이에나' 주지훈, tvN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경합한 가운데 강하늘이 수상했다.

강하늘은 참석한 선배 배우들을 향해 손짓하며 "정말 선배님들 작품 보면서 자랐고, 서준이 형은 영화 '청년경찰' 하면서 큰 버팀목이 돼줬다"며 "선배님들보다 잘한 것도 없고, 30년 연기하신 이병헌 선배님이 작년에 받으신 걸 제가 지금 받는다는 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좋은 배우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KBS2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SBS '하이에나' 김혜수, JTBC '부부의 세계' 김희애, tvN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이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김희애에게 돌아갔다.

김희애는 "'닥터포스터'가 원작이라고 해서 (대본을) 봤는데, 파격적이라서 과연 이게 한국에서 가능할까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들의 눈높이를 미처 못 따라갔던 것이 아닐까 싶었을 정도였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놀랐다"고 인사했다. 함께 한 스태프들, 특히 주현 작가와 모완일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2020 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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