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하트시그널3' 박지현이 결국 김강열에 흔들렸다. 박지현의 마음이 천인우가 아닌 김강열로 향한 이유에는 김강열의 남다른 배려가 있었다.
이날 김강열은 박지현에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 늦게 집으로 들어온 박지현을 걱정하는가 하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박지현에게 계속해 "몸은 괜찮냐"고 물었다.
그러나 천인우는 이가흔과 박지현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에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저녁 식사 데이트를 신청하면서도, 임한결과 이가흔의 관계를 질투했다.
남자 입주자들끼리의 술자리에서도 천인우는 "가흔이랑 공식 데이트를 하고 조금 헷갈리는 순간이 왔던 것 같다.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좋았다. 내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약간 좀 기울기 시작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천인우는 "연애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을 계속했었는데, 2년 만에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며 박지현에게 마음이 있으나 이가흔에게 흔들리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
다음 날 천인우는 박지현과 만나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에선 설렘만 가득했던 첫 데이트와 달리 미묘하게 바뀐 분위기가 느껴졌다. 예측단 역시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천인우는 "너와 함께 출근하고 싶어서 복도에서 기다린 적도, 근처 의자에 앉아 기다린 적도 있다. 사실 문을 열고 물어보면 되는데 그게 어려웠다"고 속마음을 고백했고, 박지현은 "김강열과의 데이트 이후 눈치가 보였다. 뭔가 내가 잘못한 건 아닌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데이트를 하고 기분이 안 좋아 보여서 나도 모르게 불편해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지현은 친구와의 만남에서 천인우에 대한 진심을 모두 꺼내 보였다. 박지현은 "평소 젠틀한 사람을 좋아했는데, (천인우가) 딱 그런 분이었다. 좋아서 친해지려고 했는데 자꾸 엇갈렸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반면 마지막에 들어온 분의 경우 첫인상은 좋지 않았는데 막상 얘기를 해보니까 생각보다 사람이 되게 솔직하고 자존감이 높은 것 같았다. 그래서 매력적으로 보였다"며 김강열을 언급했다.
박지현은 "자꾸 의미심장한 말들을 던지니까 흔들리기도 한다. 특히 놀이공원 데이트 도중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 술을 마시고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졸고 있던 내 손 사이에 핫팩을 넣어줬다. 거기서 좀 '심쿵'했다. 머릿속으로 천인우가 내가 늘 꿈꿔왔었고,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한 사람인데, 마음이 정작 끌리는 건 그분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에 공개된 러브라인에서도 박지현은 지난주에 이어 김강열을 선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하트시그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