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현주엽→김호중의 예상외 '찰떡 케미' [첫방기획]
2020. 06.02(화) 08:44
위대한 배태랑,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
위대한 배태랑,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 트로트, 요리 등 서로 다른 직종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양각색의 6인이 다이어트라는 공통 목표로 뭉쳤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예상과 달리 폭발하는 이들의 '찰떡 케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웃음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이 지난 1일 첫 방송됐다.

'위대한 배태랑'은 배가 큰 남자들, 이른바 배태랑(배太郞) 들의 일생 마지막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 현주엽, 가수 김호중, 셰프 정호영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위대한 배태랑'은 이미 JTBC '뭉쳐야 찬다'를 통해 좋은 케미를 보이고 있는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의 출연으로 안정감을 높였고, MBC '무한도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른 현주엽과 최근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의 김호중까지 투입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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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감 높인 파격 공약

예능으로 뭉친 6인의 멤버들이지만, 이들이 내건 파격적인 공약들은 멤버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절박한지 알게 해줬다. 멤버들은 각각 '빼지 못한 몸무게 kg당 1천만 원 기부' '자동차' '한우 한 마리' '2002년 월드컵 때 입은 유니폼' 등 개성 넘치는 공약을 걸어 의지를 다졌다.

특히 김용만은 "만약 다이어트에 실패할 시 무모(無毛) 하겠다. 눈썹까지 다 밀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자극을 받은 '배태랑'들은 더 큰 공약을 걸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되돌릴 수 없는 파격적인 공약이 있었기에 멤버들은 더 열심히 미션에 임했고, 방송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에 온 힘을 쏟겠다는 열의를 불태웠다.

◆ 예상외의 '찰떡 케미'

여기에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던 6인의 예상외 케미는,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도전기에서 보는 재미까지 느끼게 했다.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은 이미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바, 멘트 티키타카를 펼치며 오디오를 채워나갔고, 현주엽 역시 수많은 예능 출연 경험으로 능숙하게 이들과 어울렸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건 '예능 초보' 김호중과 정호영의 활약이었다. 이들은 4인의 멘트에 시의적절한 리액션을 선보여 보는 맛을 살렸고, 메인 미션에서는 '구멍 듀오'로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배드민턴에 도전한 두 사람이 헛 스윙을 하는가 하면, 넘치는 과욕을 이기지 못해 다리가 풀려버리기까지 해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 것.

이처럼 6인의 '배태랑'들은 다이어트에 불타는 의지를 내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까지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예상외의 케미가 폭발한 덕에 시청률 역시 2.4%(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준수한 기록으로 포문을 열었다. 앞으로 12주간 펼쳐질 이들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월요일 밤에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위대한 배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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