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사구체신우염'으로 투병생활, 입을 틀어막고 울었다" [TV온에어]
2020. 06.02(화) 06:25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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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마이웨이' 방송인 김혜영이 '사구체신우염'으로 기약 없는 투병생활을 겪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1일 밤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방송인 김혜영이 출연했다.

앞서 김혜영은 '사구체신우염'을 진단받고 힘든 시간을 겪은 바. 절망과 마주했던 그때 심경에 대해 온 세상이 무너지는 듯했다고.

그는 "사구체신우염이라고 신장, 콩팥에 구멍이 난 거다. 그래서 구명으로 모든 영양분, 단백질이 다 빠지는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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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화장실 가서 볼일을 보는 것과 살기 위해서 밥을 조금 먹는 것, 그리고 나머지 모든 시간은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었다. 손을 까딱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나빠지면 나빠졌지, 더는 좋아질 리가 없다더라. 지금이 최상이라는 거다. 남편 앞에서, 아이들 앞에서 울지 못하고 자다가도 베란다에 나가서 입을 틀어막고 울었다. 약도 없다고 하니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언니와 동생하고 의논했더니 부모님에게 병을 알리지 말기로 했다. 그러다 어쩌다가 엄마가 제 병을 알게 됐는데, 통곡을 하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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