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사생활' 이학주, 새로운 JTBC의 아들 [스타공감]
2020. 05.29(금) 15:06
이학주
이학주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이학주가 새로운 JTBC의 아들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쌓아온 이학주는 tvN '오 나의 귀신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KBS2 '저스티스' 등을 통해 조금씩 얼굴을 알렸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이학주는 최근 JTBC와 끈끈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학주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처음으로 JTBC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황한주(한지은)의 전 남편 노승효 역을 맡아 엉뚱 초고속 사랑꾼의 면모부터 병맛 코미디언으로서 잔망스러운 모습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멜로가 체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이학주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인연의 고리를 이어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부부의 세계'는 최종회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높은 시청률뿐만 아니라 김희애, 박해준을 필두로 한소희, 심은우, 김영민, 박선영 등 출연 배우들이 모두 주목받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학주는 명목상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이지만 인터넷 도박에 빠져 여러 차례 낙방한 후 집착과 의존을 사랑이라 착각하게 된 박인규 역을 맡아 첫 장면부터 거친 언행으로 등장해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그는 밀도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등장인물들 중 가장 드러내놓고 악역 임을 자처, 스토리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판도를 뒤흔드는 변수로 활약을 펼쳤다. 이학주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화하며 악역의 한 획을 그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광기 어린 눈빛으로 폭주하는 모습부터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받고 모든 것을 내려놓기까지 '부부의 세계'를 통해 캐릭터의 양면성을 그려낸 이학주는 드라마 '야식남녀'로 전작과 180도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학주는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강태완으로 변신했다. 그는 첫 방송 말미 찰나의 존재감을 발산한 데 이어 2회에는 본격적인 등장을 알렸다. 이학주는 천재 패션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채로운 스타일의 옷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돌직구를 서슴지 않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강태완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냈다.

하반기에도 이학주와 JTBC의 만남은 계속된다. 이학주는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에 캐스팅됐다. '사생활'은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치며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학주는 극 중 열혈 형사 명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명현은 한 번 냄새를 맡은 사건은 절대 놓치지 않는 뛰어난 직감의 소유자로, 철저한 수사를 바탕으로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낼 전망이다.

'부부의 세계' 종영 이후 곧바로 '야식남녀', '사생활' 등의 캐스팅 소식을 연달아 전하며 JTBC의 아들로 다시 태어난 이학주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활약을 전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