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유연석·정문성, 백의 벗고 무대로 [이슈&톡]
2020. 05.27(수) 18:00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이 백의를 벗고 무대로 향한다.

28일 종영을 앞둔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진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들이 연극 뮤지컬 등을 통해 무대 활동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앞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은 당초 시즌1을 마무리 짓고 곧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배우들 역시 긴 호흡이 필요한 드라마나 영화 대신, 잠깐의 휴식기를 활용해 무대로의 복귀를 택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들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히로인, 채송화 역의 전미도와 도재학 역의 정문성이다.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이들은 대학로로 돌아와 '어쩌면 해피엔딩' 재출연을 결정,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로봇들이 그려내는 이야기를 아날로그 어쿠스틱 사운드로 풀어낸 작품으로, 섬세한 감정들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전미도는 관계에 냉소적인 헬퍼봇6 클레어 역을, 정문성은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헬퍼봇5 올리버 역을 맡아 서로의 상대역이 된다. 6월 30일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한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안정원 역의 유연석도 뮤지컬 무대로 돌아간다. '젠틀맨스 가이드' '헤드윅' 등으로 사랑 받았던 그는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서 엄기준 규현 카이 나현우와 함께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맡았다.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베르테르'는 여주인공 로테를 향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으로 고통에 빠진 젊은 청년 베르테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지닌 베르테르라는 인물을 표현해 낼 유연석의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8월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개막한다.

이익준(조정석) 여동생인 이익순 역을 맡은 곽선영은 지난 9일 개막한 연극 '렁스' 무대에 서고 있다. 곽선영 역시 '빨래' '김종욱찾기' '싱글즈' 등을 통해 이미 뮤지컬 계에서 여러 경력을 쌓은 배우다. 2인극 '렁스'에서는 여자 역을 맡아 사랑과 이별 사이, 임신과 출산 등 인생의 거대한 갈등 속에서 성장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각 공연 포스터]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