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 이선희, 두 번의 이혼 아픔 딛고 응원 물결 속 컴백 [이슈&톡]
2020. 05.27(수) 09:19
이선희
이선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이선희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 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26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선희는 올해 초 협의 이혼을 했다.

이선희는 지난 1992년 음반 제작자 겸 자신의 매니저였던 윤모 씨와 결혼해 딸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이선희는 2006년 11월 초 9세 연상 비 연예인인 정모 씨와 재혼했다. 당시 이선희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딸의 유학을 준비하다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알게 됐다.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재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공교롭게도 이선희의 재혼 소식이 전해진 이날, 정규 16집 발매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14년, 데뷔 30주년 기념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이후 6년여만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정규 16집 역시 이선희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으며, 이선희의 더욱 원숙하고 깊이 있는 감정선과 탄탄한 가창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선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대중과 호흡하기 위해 한 곡 한 곡에 정성을 담아 준비하고 있다고.

오랜 시간 이선희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일 터. 팬들 역시 그의 이혼 소식보다는 컴백에 초점을 맞추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선희는 지난 1984년 '강변가요제'에 참가해 앳된 용모와는 반전되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대상을 수상, 그야말로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했다.

수줍게 노래하던 소녀는 이후 대상곡 'J에게'를 비롯해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인연' '여우비' '나 항상 그대를'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아! 옛날이여' '아름다운 강산' '라일락이 질 때' '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해내며 가요계의 전설이 됐다.

아울러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 덕에 '작은 거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여진 바다.

오는 6월 16일로 예정된 이선희의 정규 16집, 과연 이번에는 어떠한 자작곡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