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다양한 매력을 담은 새 앨범으로 전격 컴백했다.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의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 더욱 풍성해진 매력
국내에서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보 '판타지아 엑스'는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담았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그 가운데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로 뭉친, 그들의 불타오르는 잔치를 연상케 한다. 에스닉한 멜로디,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가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져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리드미컬한 바운스에 압도적인 샤우팅이 인상적이며, 몬스타엑스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비주얼 퍼포먼스로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렬하면서도 성숙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이에 대해 몬스타엑스는 "저희가 앨범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 회의도 5번정도하면서 바꾸고 수정하면서, 그리고 연습도 굉장히 열심히했다"면서 "드디어 공들인 곡을 들려줄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저희가 퍼포먼스가 강점인만큼 귀와 눈을 함께 보는 게 매력이 잘 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콘셉트에 대해서는 "세상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몬스타엑스는 "아무래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의상은 골드부터 비비드 컬러 등 화려할뿐더러, '판타지아'라는 키워드에 맞춰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았다. 최대한 아름답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거듭 피력했다.
◆ 음악적 역량 발휘
래퍼 주헌과 아이엠은 앨범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이고 자작곡을 포함시키며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주헌은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FLOW)'를 통해 감성적인 멜로디로 아련하고 따뜻한 위로를, 팬들을 위해 만든 곡 '스탠드 업(Stand Up)'으로는 신나는 기타 리프와 청명한 트로피칼 사운드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아이엠 역시 EDM 스타일의 파티튠 장르의 곡 '존(ZONE)'으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웅장한 스케일의 '카오틱(CHAOTIC)'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절제된 섹시미의 '잇 에인 오버(IT AIN'T OVER)' 등 다양한 트랙들을 효과적으로 배치, 몬스타엑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이와 관련 주헌은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플로우'와 '스탠드 업'은 제가 곡을 만들었다. '존'은 아이엠은 만들었다"면서 "'플로우'는 백조에 비유했다. 겉으로는 물 위의 화려함을 갖고 있지만, 물 아래에서는 누구보다 빨리 발을 젓고 있지 않느냐. 마치 연예인의 삶과 같다. 그러나 인생을 그런 발길질보다 흘러가는 대로 맡겨보는 게 어떻겠느냐. 이는 팬들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탠드 업'은 팬들을 위한 팬송이다. 모두 힘차게 일어나자는 의미의 곡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팬들이 힘들 텐데 다 같이 일어나고 힘냈으면 좋겠다는 주제를 담았다"라고 부연했다.
아이엠은 "이번에 제가 '존'이라는 곡을 넣었는데, '구역'이라는 뜻이다. EDM 스타일로 듣는 재미가 있을 거고, 이 구역 안에서는 우리가 최고다. 제일 잘 논다는 자신감을 내포한 곡이다"고 말했다.
◆ '글로벌 성장돌'로 우뚝
몬스타엑스는 앞서 미국 4개 도시의 'B96 징글 배시'·'징글볼' 등 연말 쇼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명품 브랜드 샤넬 컬렉션, ABC 채널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 & 라이언'에 출연한 바 있으며, 아랍권 국가의 첫 공연인 사우디아라비아 'MDL 비스트 페스트'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성장돌'로 거듭났다.
이와 관련 몬스타엑스는 "영광스러운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어 감사했다. 전 세계 팬들이 요청해서 나갈 수 있었다. 그때만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고 행복했던 기억뿐이다. 앞으로도 기회가 생긴다면, 그리고 이 사태가 사라진다면 무대로 다시 만날 것"이라면서 "직접적으로 느껴졌던 건 유명한 해외 가수가 나가지 않느냐. 그래서 나도 유명 해외 가수가 된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징글볼' 투어는 평소에 많이 들었던 유명 가수와 함께 10만 명 정도의 관객을 만났던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아랍 팬들도 만났는데 뜨겁게 호응해 줘서 뜻깊었다. 전에도 한번 갔었는데, 이번에는 전세기를 보내줬고, 무대도 10곡 콘서트 규모로 하고 와서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밝혔다.
2015년 데뷔 이래 트렌디한 음악, 세계관을 연결한 뮤직비디오, 파워풀한 퍼포먼스 등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글로벌 팬들의 공감을 얻었고, 수많은 글로벌 활동으로 K팝 시장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던 몬스타엑스. 이번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숙함과 음악성을 마음껏 펼쳐내며 힘찬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를 발매하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의 몬스타엑스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