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설전' 비프리, 킹치메인 폭행→조롱 영상 게재 [종합]
2020. 05.24(일) 18:10
비프리
비프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래퍼 비프리(최성호)가 자신의 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동료 래퍼 킹치메인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조롱 영상을 올려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비프리는 전날 밤 10시 20분께 용산구 후암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킹치메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아 입건됐다. 해당 빌라는 킹치메인의 거주지로 비프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며 그의 집을 찾아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치메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행당한 얼굴을 공개하며 "금일 인스타그램을 통한 일로 인해서 비프리와 연락을 주고받다 보니 주소를 부르라고 요구했다. 나는 충분히 대면해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밤 10시 20분경 내 집 앞에서 갑작스러운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존경하던 아티스트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사람 패는 것 좋아하신다고 하셨으니 정당한 대가 치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킹치메인

이후 비프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한 편의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킹치메인은 "다시는 인터넷 댓글로 협박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비프리는 킹치메인에게 "싸움 못하면 남을 협박하면 안 되지 않냐. 단체 폭행할 거하고 했다. 네가 실패하고 맞은 거 아니냐. 왜 그렇게 불쌍한 척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영상 안 올리고 싶었다. 근데 네가 먼저 세상에 알리지 않았냐. 나는 진짜 사과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게시물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이 관심이 이어졌다. 비프리는 지난 2009년 '자유의 뮤직'으로 데뷔했다. 그는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비프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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