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황정음·육성재, 서로가 서로의 귀인 [TV온에어]
2020. 05.21(목) 07:00
JTBC 쌍갑포차
JTBC 쌍갑포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쌍갑포차' 황정음이 500년 세월을 건너 뛰어 귀인 육성재를 만났다.

20일 첫 방송한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연출 전창근) 1회에서는 월주(황정음)가 쌍갑포차를 운영하며 인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월주는 조선시대의 소녀였다. 무당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신기를 지니고 있던 월주는 세자의 꿈 풀이를 해주다가 그와 꿈 속에서 인연을 맺게 됐고, 주위의 시선을 피해 도망치던 중 집에서 불이 나 어머니를 잃었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마을 사람들을 원망하고, 복수심을 안고 목을 멘 월주는 저승도, 이승도 아닌 '그승'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일을 맡았다.

월주가 해방되기 위해서는 고객 10만명을 달성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딱 10명을 남겨두고 손님 수가 확 줄었고, 새로 노린 손님 송미란(박하나)은 꿈 속에서도 쉽사리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지 않았다. 귀반장(최원영)은 얼른 실적을 내야 한다며 닥달했다.

그때 한강배(육성재)가 월주와 얽혔다. 한강배는 송미란과 같은 마트에 일하고 있는 직원으로,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이 자기와 신체 접촉을 하면 마음 속 말을 모두 털어놓는 탓에 자발적 이웃사이더가 된 인물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월주는 자살 시도를 하려 한 송미란을 다시 회유해 고민을 털어놓게 했고, 함께 쌍갑포차에 들어갔던 한강배가 저도 모르게 월주를 도왔다. 한강배와 손이 스친 송미란은 상사가 정직원 전환을 무기 삼아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털어놨다. 월주와 귀반장은 송미란의 꿈으로 들어가 상사를 응징했고, 한강배 또한 우연히 꿈에 딸려 들어가 이를 도왔다. 귀반장은 한강배에게 "영안이 열려있어서 그렇다"며 그가 꿈에 들어올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고, 어차피 꿈에서 깨고 나면 모든 걸 잊을 거라면서 그를 돌려보냈다.

다음 날, 송미란은 용기를 내 상사를 직장 내 성희롱으로 고발했다. 하지만 한강배는 꿈 속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한편, 염라대왕에게 한 달 안에 남은 9명 손님을 모두 채우지 못하면 지옥행이라는 통보를 받은 월주는 한강배의 능력을 떠올렸다. 한강배는 월주가 흘리고 간 비녀를 주워들고 쌍갑포차로 향하던 중 월주와 마주했고, 자신의 고민인 영적인 능력도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월주는 한강배의 도움을 받아 손님을 모을 생각으로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너는 몸만 오면 돼"라며 새로운 알바생을 맞았다.

그 순간, 죽은 월주 어머니의 유언이 다시금 강조됐다. 어머니의 유품인 비녀를 꼭 쥐고 있으면 월주를 도울 귀인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이었다. 비녀를 꼭 쥔 한강배가 월주의 귀인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쌍갑포차']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