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달해서 먹힐까?’ 아이 엠 샘, ‘현지에서 먹힐까’ 한국 버전 가게가 오픈됐다. 샘킴 셰프를 필두로 제대한 윤두준, 정세운, 안정환 등이 힘을 보탰다.
1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 첫 방송에서는 샘킴 셰프, 안정환, 하이라이트 윤두준, 솔로 가수 정세운 출연 아래 샘킴 셰프 배달 전문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MBC 드라마 ‘파스타’에 실제 셰프로 자문을 넣은 실력자 셰프 샘킴의 진두지휘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배달을 하라는 주문에 아연실색하면서도 “재밌겠다”라고 눈을 빛냈다.
초장부터 샘킴을 필두로 그를 도울 연예인 군단이 등장했다. 안정환, 하이라이트 윤두준, 정세운 등이었다.
안정환은 앞서 샘킴과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호흡을 맞췄기에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안정환 역시 실제로 요리를 좋아하는 미식가다. 그는 “‘현지먹’ 몇 번째냐. 파스타 배달? 안 먹힐 것 같다. 이번이 가장 위기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윤두준 역시 군 제대 후 첫 예능으로 이번 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를 선택한 상황이다. 그는 “사실 제가 칼질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며 “파스타, 피자 둘 다 좋아한다. 둘 중에 굳이 고르자면 피자를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드디어 개업 가게가 공개됐다. 샘킴 이름을 딴 ‘아이 엠 샘(I am sam)’이었다. 운영 룰은 어떨까. 전화, 배달 두 가지 방법으로 주문을 받으며 포장, 매장 식사는 불가능하다. 저녁 장사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영업하고 배달을 받는다.
배달이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고, 소요 시간을 선택하면 주문이 접수된다. 주문지는 바로 주방에 전달되고 즉석 요리가 시작된다. 배달은 전문 라이더가 안전하게 배달한다. 배달은 15~20분 거리만 가능하다. 면이 불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자본금 단 100만 원이다. 식자재 구입비다. 안정환은 “대출이라도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샘킴 역시 “빠듯하다. 초기 재료비 투자가 많기 때문”이라며 오너 셰프로서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다행히 자본금을 불릴 기회가 있다. 단골, 재주문 손님이 리뷰가 올라오면 인센티브 5만 원이 추가되는 방식이었다.
매일 제공되는 8개 먹퀘스트 중 6개 이상이 채워지면 수익금은 2배다. 총 8일간 장사를 목표로 하며, 수익금은 모두 좋은 곳에 기부된다.
이날 ‘배달해서 먹힐까’는 각국 특정 시공간에서 현지인들을 요리로 사로잡는 특ㅂ명을 해결해온 ‘현지에서 먹힐까’의 배달 버전이다. 이는 대한민국 상황과 맞물리는데, 1인 가구가 많아지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불야성 속에서 성행하는 상황을 겨냥한 시의적인 시도이기도 했다. 과연 샘킴은 이태리 파스타, 피자라는 한국 배달계의 꼴찌 메뉴를 수익 창출 방향으로 선회해낼 수 있을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배달해서 먹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