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뫼비우스의 띠 같은 홍선영 사용법 [TV공감]
2020. 05.18(월) 17:49
SBS 미운 우리 새끼, 홍선영
SBS 미운 우리 새끼, 홍선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다이어트를 하고, 먹방을 펼치고, 다시 다이어트를 한다. 수 개월 동안 지속 중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의 다이어트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17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선영은 양치승 관장을 찾아 '운동뚱' 김민경과 함께 운동을 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며 운동을 시작했고, 훈훈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후 홍선영 김민경은 근처 식당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두 사람은 화려한 먹방을 펼치며 수다를 떨었고, 운동 효과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홍선영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며 답답해 했다.

문제는 이러한 그림이 이미 수 개월 동안 지속됐다는 데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홍선영 다이어트 에피소드는 여러 차례 반복되며 비슷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더 이상의 재미도 감동도 없는 식상한 전개에 시청자들은 지쳤다.

심지어 홍선영은 비연예인이다. 동생인 가수 홍진영의 인지도에 기대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은 상황이다. 연예인 가족의 계속되는 지지부진한 다이어트 스토리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지, 시청자들의 의문은 날로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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