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황정음→육성재, 5인이 만들어낼 또 하나의 힐링 드라마 [종합]
2020. 05.18(월) 14:33
쌍갑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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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쌍갑포차'가 남다른 자신감으로 또 하나의 힐링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연출 전창근)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전창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음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코미디언 박지선이 맡았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황정음은 '쌍갑포차' 이모님이자 카운슬러 월주 역을 맡았다. 육성재는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이자 '쌍갑포차' 아르바이트생 현강배 역을 연기했다.

또한 최원영은 전직 저승경찰청 형사반장으로 별명은 망령 잡는 셰퍼드였던 쌍갑포차 관리자 귀반장 역을, 이준혁은 염라국 부장 저승사자 염부장 역을, 정다은은 갑을마트 보안팀 강여은 역을 맡았다.

◆ 웹툰과의 차이점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지난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에 대해 전창근 감독은 "원작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죄송하다. 원작과는 많이 다르다. 웹툰에서는 매회 에피소드 사연의 서사가 크다. 근데 우리 드라마에서는 사연도 사연이지만 주인공 인물들이 사연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느냐를 중점으로 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정음도 "원작 자체가 굉장히 재밌다.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 코미디적 요소가 담겨있지만 내용이 그렇게 가볍지 않다"라며 "나는 코믹스러운 작품을 하기 싫었다. 근데 '쌍갑포차'는 코믹이 있을 때도 있고, 눌러줄 때도 있어서 캐릭터가 가볍지 않았다. 연기할 맛이 났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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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최원영, '쌍갑포차'를 선택한 이유

군입대로 인해 제작발표회에 참여하지 못한 육성재를 제외하고 4명의 주연배우들은 출연을 결정지은 이유에 대해 신선한 스토리를 꼽았다. 황정음은 "대본이 너무 좋아서 하게 됐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너무 잘 이끌어줘서 작품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찍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한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배 배우분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여자 배우가 평생 한 번 맡을까 말까한 캐릭터인 것 같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원영은 "대본이 새롭고 신선해서 끌렸다. 현장에서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힘들었지만 여러 배우들, 스태프들과 동거 동락하면서 잘 지냈다.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보시면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준혁도 "감독님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배우가 실수를 한다고 해도 편하게 넘어갔다"라며 "이번 작품으로 팬이었던 황정음과 함께 촬영을 했다. 이 작품을 통해서 황정음의 매력이 정말 많은 걸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처음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다은의 출연 계기는 사뭇 남달랐다. 그는 "오디션 봤을 때부터 캐릭터를 보고 정말 하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 내가 이 캐릭터를 맡게 됐을 때 정말 설렜다. 촬영장에서도 많이 배우면서 연기했다. 모든 게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 '쌍갑포차'의 관전 포인트

주연 배우들에게 '쌍갑포차'는 힐링을 안겨주는 존재였다. 이에 대해 최원영은 "촬영 중에 사찰을 방문한 적이 있다. 둘러보다가 '세상살이에 고단함이 없길 바라지 말아라'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이걸 보고 무언가가 관통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쌍갑포차'에도 이런 의미와 메시지가 담겨 있다.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정말 많이 울었다. 시청자분들도 힘든 일에 대해 당당히 맞선다면 분명히 즐거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회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다. 내가 맡은 월주가 사이다 같은 멘트를 날린다. 웃으면서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준혁도 "서로 눈높이를 맞춘다는 의미를 가진 작품이다. 여러 가지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와 감동이 있다. 시청자분들의 눈높이에 맞췄으니 재밌게 보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다은은 "웃음도 있고 깊이가 있는 작품이다. 여러 가지 캐릭터들이 존재하지만, 나는 그 와중에 톡톡 튀는 인물이다. 각자의 웃음 포인트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전장근 감독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쌍갑포차'는 매회 이야기가 다르다. JTBC 회사 로고처럼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다.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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