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10인조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새 EP 발매에 앞서 선공개 곡을 발표했다.
사우스카니발은 1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조동희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그것은 사랑'을 공개했다. '그것은 사랑'은 오는 29일 발매될 세 번째 EP '클라우드9(Cloud9)'의 선공개 곡으로, 보사노바 리듬의 담담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또한 새 EP 'Cloud9'은 2018년 정규 2집 '동네심방' 이후 첫 앨범으로 '그것은 사랑'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26년 만에 정규 2집을 발표한 거장 조동익이 마스터링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우스카니발은 타이틀곡 'Cloud9'을 통해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흥을 추구하는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다.
이 밖에 풍작과 만선을 기원하는 제주 영등굿을 차용한 '위시스(Wishes)', 제주 귀덕 노을의 감동을 담은 '선셋(Sunset)', 제주 개발과 발전의 걷잡을 수 없는 복잡함을 하드코어펑크와 스카로 반전하는 음악에 담아낸 '카오스(Chaos)' 등 제주 출신 밴드의 매력이 가득 담긴 수록된다.
사우스카니발은 "이번 앨범은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데 주력했다. 오랫동안 매일 일처럼 놀이처럼 맞춰오던 합주력이 강점이 되도록 편곡하고 녹음했다.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우리만의 사운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퍼포먼스의 에너지를 낮춰도 얼마든지 음악적으로 흥겨울 수 있다는 것도 시도해봤다"고 밝혔다.
조동희는 "이 앨범은 프로듀서로 내 첫 작품이다. 사우스카니발로부터 앨범 프로듀싱 부탁을 받고 한 달간 모든 관련 영상을 다 찾아보고 갈 방향을 고민했다. 굉장히 합이 잘 맞고 에너지가 넘치는 팀이었는데, 이번에는 보이는 것보다 들리는 음악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사우스카니발은 2009년 제주에서 결성돼 스카와 라틴 음악 기반으로 출발한 월드뮤직 밴드이다. 보컬 강경환을 중심으로, 드럼의 석지완, 퍼커션의 고경현, 베이스의 고수진, 키보드의 이은경, 기타의 유진근, 색소폰의 주예찬, 트롬본의 박민철, 트럼펫의 양기호, FX의 김기태로 구성돼 있으며 정규 앨범 2장, EP 2장, 싱글 2장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데뷔 후 제주를 포함 국내 전역에서 8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펼쳤고 중국, 베트남, 미국, 러시아, 일본, 필리핀 등 해외 공연에 나서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뮤직 밴드로 성장해왔다.
사우스카니발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상 가능할 경우 오는 6월 20일 제주(어쿠스틱홈즈), 27일 서울(인사코트)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도 가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사우스카니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