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위험한 약속'에서 박하나가 강성민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 33회에서는 안고 있는 사진이 찍혀 징계위원회에 참석한 강태인(고세원), 차은동(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태인과 차은동이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 찍혔고, 이 사진은 회사 전체에 퍼지게 됐다. 이어 이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태인은 차은동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기로 결정했다.
강태인은 "제가 차은동 씨를 그렇게 한 게 맞다. 차은동 씨는 피해자이고, 아무 잘못이 없다"고 인정하며 "차은동 씨는 저한테 아무런 목적도 없었다. 모든 게 내 잘못이다. 내 권력을 이용해 여비서에게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차은동 씨에게 미안하다"고 시인했다.
이에 최준혁(강성민)은 "그렇다 해도 이건 강태인 혼자 책임진다고 해서 끝날 일이 아니다. 일단 강태인 이사 취소 안건을 회장님께 올리겠다. 그리고 차은동 씨와 관련된 건은 법무팀을 통해 회부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차은동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그런 짓 한 적 없다. 내가 한 거다. 제가 강태인 상무님을 의도적으로 사진에 찍히게 유도했다. 사진을 잘 보시길 바란다. 상무님은 그대로 있고, 제 손만 상무님 몸에 올라가 있다. 술에 취한 상무님을 내가 안은 것뿐이다"라며 최준혁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는 "네가 한서주 대신 그 호텔방에 들어가서 강태인 끝내 버려라. 강태인 죽일 결정적인 거 가져와라. 그럼 착수금의 10배를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차은동은 "이 사진은 이 사람의 지시로 유도 및 조작된 거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위험한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