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외삼촌, 미국서 코로나19로 사망…삶은 허무해" [TD#]
2020. 05.12(화) 16:28
곽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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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외삼촌의 비보를 전했다.

곽정은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삼촌이 멀리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결국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엄마에게 메시지로 전해 들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곽정은은 "외삼촌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이민 떠나시던 날 혼자 울면서 공항으로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갔었다는 걸 외삼촌과 가족 모두 모른다. 그때는 휴대폰 같은 것도 없어 만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쩌면 그것이 마지막일 것 같아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공항으로 달려갔던 것 같다"라며 "엄마는 소식을 전하시며 허무하다고 말했다. 그 단어가 너무 아프다. 전화를 하면 너무 울 것 같아 엄마에게 전화 걸지 못했다. 삶은 너무도 아름다운 동시에 허무하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하는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약 8만 1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의 사망자는 전 세계 사망자 약 28만 5000명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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