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측 "출연진, '뽕숭아학당' 편성으로 고통…적절한 조치 바란다" [공식입장]
2020. 05.12(화) 15:40
트롯신이 떴다, 뽕숭아학당
트롯신이 떴다, 뽕숭아학당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TV조선 '뽕숭하학당'의 겹치기 편성 논란과 관련해 SBS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SBS 측은 12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방송사들은 진행자 및 출연자들이 같은 시간대에 소위 '겹치기 출연'을 함으로써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해온 것이 오랜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뽕숭아학당'은 SBS에서 방송하고 있는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하고 있는 MC 및 출연진들과 당초 약속했던 것과 달리 같은 시간대에 편성함으로써 출연진들이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SBS는 출연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TV조선 측이 대승적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길 당부하는 바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겹치기 편성 논란은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뽕숭아학당'이 '트롯신이 떴다'가 수요일 밤 10시 편성을 결정지으며 불거졌다. 해당 시간대에는 비슷한 포맷의 '트롯신이 떴다'가 이미 방송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더불어 '뽕숭아학당'에는 '트롯신이 떴다'의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붐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논란은 더 커졌다.

이런 논란에 대해 '뽕숭아학당' 측은 11일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레전드들의 출연 분량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송출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해명했지만, '트롯신이 떴다' 측은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트롯신 네 분은 사전에 '뽕숭아학당'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인 수요일 밤에 편성되지 않는다고 전해 듣고 촬영을 마친 것이기에, 겹치기 출연 논란이 야기된 점에 황당해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트롯신이 떴다' 측은 "SBS는 '트롯신이 떴다' 출연진들이 '뽕숭아학당'과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받고, 피해를 받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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