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김희애 극단적 선택 시도, 박해준 오열
2020. 05.09(토) 23:46
JTBC 부부의 세계, 김희애 이무생 박해준
JTBC 부부의 세계, 김희애 이무생 박해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

9일 밤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14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남편 이태오(박해준), 상간녀 여다경(한소희), 주변인 고예림(박선영), 손제혁(김영민), 설명숙(채국희), 이병규(이경영), 엄효정(김선경), 이준영(전진서), 민현서(심은우), 박인규(이학주), 마강석(박충선), 공지철(정재성), 김윤기(이무생), 하동식(김종태), 윤노을(신수연), 최회장 아내(서이숙)의 인물관계도 등을 둘러싼 부부 현실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선우는 아들 이준영의 비행, 그 비행이 자신의 이혼으로 인한 것임을 알고 모든 삶의 동력을 잃었다.

지선우는 병원에 사표를 내고 고산을 떠났다. 마강석의 요양병원을 찾아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마강석은 그런 지선우를 달래며 한편으로는 김윤기에게 지선우의 행적을 알렸다.

하지만 지선우는 다음 날 바로 종적을 감췄다. 마강석은 "나만 없으면 다들 괜찮을 것 같아요. 준영이도, 태오 씨도"라고 말하며 심한 우울감을 호소하던 지선우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여겼고, 곧바로 김윤기에게 연락했다.

김윤기는 그 길로 마강석에게 달려갔다. 후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던 이태오가 그 광경을 목격했다. 이태오는 설명숙에게 지선우의 행적을 전해 듣고 김윤기를 따라갔다.

같은 시각 지선우는 극단적 선택을 결심했다. 신발을 벗어두고, 겉옷도 벗어둔 채 바다로 뛰어들었다. 정신을 잃기 전, 지선우는 어린 시절 죽은 부모의 장례식장에서 아버지의 바람에 대해 수군거리던 주위 사람들의 대화를 떠올렸다.

그때 김윤기가 바닷가에 도착했다. 김윤기는 바다에 빠진 지선우를 발견하고 물에 뛰어들어 그를 구해냈다. 김윤기의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한 지선우는 오열했고, 김윤기는 "마음껏 울라"며 그를 다독였다. 한 발 늦게 도착한 이태오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충격 받았고, 뒤돌아 고산으로 돌아왔다. 이태오는 샤워하며 남몰래 오열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부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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