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업' 박주현 "n번방 사건, 큰 충격…엄격한 벌 받아야" [인터뷰 맛보기]
2020. 05.08(금) 12:10
인간수업, 박주현
인간수업, 박주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인간수업' 박주현이 최근 큰 논란을 일으킨 n번방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주현은 8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극본 진한새·연출 김진민)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인간수업'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사례와 기사를 찾아봤기 때문에 이런 범죄에 대해 좀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n번방 사건은 큰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n번방은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착취물 유통 및 판매가 이뤄진 사건으로, 특히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다고 알려지며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인간수업' 역시 스마트폰을 이용한 성매매를 다루다 보니, 의도치 않게 "n번방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주현은 "내가 물론 극중 범죄자인 규리를 연기했다고 하지만, n번방의 가해자들은 합당하고 엄격한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놀랐던 사건이고, 사회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는 자체가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충격을 받았던 신은, 규리가 지수(김동희)가 하는 '사업'이 성매매라는 걸 알고도 오히려 유도부를 끌어들이려 했던 신"이라고 밝혔다. 박주현은 "하지만 동시에 규리의 절박함이 가장 표면적으로 드러난 신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잘못된 욕망이었지만, 규리가 하루빨리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지가 느껴졌다. 이런 자극적인 신이 있었기에, 규리라는 인물이 더 생동감 있게 그려진 것 같다. 그래서 규리가 '왜' 범죄에 동참하려는 건지,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간수업'은 지난달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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