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계인 "결혼사기 당한 과거, 믿기지 않았다" [T-데이]
2020. 05.06(수) 15:38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계인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계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계인이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국민 배우 이계인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1972년 MBC 5기 공채 데뷔한 이계인은 터프한 외모와 특유의 목소리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각종 범인'이라는 특이한 배역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전원일기' '허준' '태조 왕건' '주몽' 등 걸출한 사극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것. 특히 이계인은 '주몽'에서 모팔모 역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렇듯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그이지만, 이계인의 인생이 늘 빛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건강에 이상이 생긴데 이어, 지난해 갑자기 집 마당에서 쓰러지며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던 것. 이계인은 "집에서 쓰러졌을 때 몇 시간을 기어서 집 안에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당시 집을 방문한 친구 독고영재 덕분에 병원에 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계인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부인에게 결혼 사기까지 당하며 큰 시련도 겪었다. 아내에게 본 남편이 따로 있었고, 돈 때문에 이계인과 결혼을 한 것이었다. 이계인은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어떻게 나에게 현실로 이뤄질까 믿기지 않았다. 마치 꿈꾸는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48년 지기 친구인 배우 고두심이 '다시 잘 살 생각하라'라고 일침을 놓았다"며 "정신 차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고두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계인의 인생 이야기와 그의 '인생 제2막'에 대한 고민은 6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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